서울백병원 코호트격리 확진자 거주지 속이고 입원

서울백병원 결국 코호트격리

오늘 서울백병원에 입원중이던 78세의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병원이나 의원 즉 의료기간에서 확진이 판정이 되면 정말 피해금액은 어마어마합니다… 우선적으로 폐쇄되는 동안 내원 환자를 받지 못하고,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도없습니다. 그만큼 직결적인 수입원이 막혀버리게 되는데, 오늘 서울백병원 외매 응급실 병동일부를 폐쇄조치가 들어갔습니다..

전국적으로 의료기관 폐쇄조치인 코호트격리가 늘어나고 있어서 더욱 더 걱정이되네요.

서울백병원 코호트격리를 하게 만든 확진자는 지난 3일 구토와 복부불편 소화기증상으로 서울백병원에 입원중 이였다가, 오늘 오전 코로나 확진을 판정 받았다고 하네요… 확진이 밝혀지고 나서 서울백병원 확진자를 음압병실로 격리 조치를 하고, 오후에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조치를 했다고 해요…

입원환자 대구 거주지 속이고 입원

하지만 지금 더욱더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서울백병원 코호트격리를 하게 만든 확진자가 지난 29일 까지 대구에서 거주 했다는 점이에요… 확진자는 이달3일 다른 병원에 예약을 했지만, 대구시에서 왔다는 사실로 진료를 못 받았어서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하고 입원 했다고 하네요…

서울백병원측에서도 여러 번 거주지 확인을 했으나, 확진자는 첫 방문 때뿐 아니라, 입원기간 내내 제차 확인을 했을 때도 확진자는 딸의 주소지를 거주지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이 여러 차례 확진자가 대구 거주 관련 얘기를 했던 것을 듣고 6일 흉부CT촬영을 하고 문제가 없어서 7일날에 검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현재 같은 병실 입원자,의료진 전원 코로나 검사실시

확진자는 코로나 확진을 받고 나서야 의료진에게 실제 거주지인 대구 거주지를 밝히고, 다녔던 교회의 부목사가 확진된 사실을 밝혔다고해요… 정말 사람으로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몸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금 사태에서는 코로나검진을 받고 내원 하거나.. 아니면 국가지정병원을 가서 검사를 맡아야지… 거짓말로 인해서

지금 한 대학병원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현재 서울백병원 코호트격리가 진행중이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동선을 CCTV를 통해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같은 병실을 쓰던 입원자들 또한 검사와 격리조치를 하고 있고, 병원내 의료진들 또한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백병원의 큰일이 없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